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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디밭에 누워 남친과 독서 데이트 즐길 수 있는 서울광장 야외도서관

서울광장 야외도서관이 데이트 장소로 각광을 받고 있다.

인사이트Instagram 'seoulbookshops'


[인사이트] 성동권 기자 = 서울시가 유네스코가 제정한 세계 책의 날을 맞아 서울광장에서 '책 읽는 서울광장'을 오픈했다.


'책 읽는 서울광장'은 탁 트인 서울광장을 서울도서관과 연계해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책과 쉼, 문화를 누릴 수 있게 한 도심 속 열린 야외 도서관이다.


시민들은 서울광장 서가에 비치된 책이나 서울도서관에서 대여한 책을 광장 잔디에서 읽으면 된다.


광장 잔디에는 야외용 빈백, 매트, 파라솔 등이 설치돼 있어 별도의 준비물도 필요없다.


인사이트


인사이트Instagram 'seoulbookshops'


어느새 완연해진 봄 날씨에 벌써부터 많은 시민들의 발걸음이 몰리고 있다.


시민들은 원하는 책을 골라 햇빛 아래서 독서를 하며 여유로운 일상을 즐겼다.


여기에 커피와 간단한 간식을 곁들인다면 이보다 좋은 봄 나들이가 없다.


'책 읽는 서울광장'은 10월 말까지 매주 금·토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한다.


인사이트Instagram 'seoulbookshop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