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면제 걸린 LOL 아시안게임, '바지 사장' 논란 속 김정균 감독 자진 사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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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성동권 기자 =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 국가대표 김정균 감독이 사임 의사를 전달했다.

지난 22일 한국e스포츠협회는 "김정균 감독으로부터 사퇴 의사를 전달받았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주말 동안 김정균 감독과 조금 더 이야기를 나눠보고자 한다"라며 사퇴를 만류할 계획이다.

김정균 감독의 사퇴 사유에 대해서는 "공식적인 사퇴 사유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라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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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21일 진행된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 국가대표 지도자 기자간담회에서 김정균 감독은 평가전 및 합숙 일정에 대한 아쉬움을 토로했다.

특히 김정균 감독은 스프링 시즌이 끝나자마자 평가전 합숙 훈련이 진행된 것에 대해 선수들의 부감감을 이유로 반대해왔다고 강조했다.

또한 감독으로서 권한을 묻는 질문에 "내 권한은 평가를 해서 협회와 소위원에게 보고하는 걸로 알고 있다"라고 답해 감독으로서의 권한이 크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 10인 예비명단에 대해서는 하루빨리 6인 로스터를 확정 짓는 게 좋다고 강조했다.

한국e스포츠협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