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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만에 해체되는 거리두기...앞으로 콘서트서 '떼창 응원' 들을 수 있다

18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제한이 해제되면서 팬들의 떼창과 함성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인사이트Twitter 'BTS_twt'


[인사이트] 정은영 기자 = 사회적 거리두기 제한이 해제되면서 콘서트 관람할 때 함성과 떼창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지난 15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오는 18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를 전면 해제한다고 밝혔다.


거리두기가 해제되면 아이돌 콘서트 등 공연과 스포츠 경기장에서 함성, 응원 금지 조치 또한 사라질 예정이다.


해당 소식이 들리자 아이돌 팬들은 특히 크게 환호했다.


인사이트Mnet 'NCT World 2.0'


그동안 이들은 좋아하는 가수가 앞에 있음에도 묵묵히 응원봉만 흔들어야만 했기 때문이다.


비투비 멤버 서은광은 공연장에서 "소리 지르지 말고 박수쳐"라는 코로나19 시국에서만 가능한 명대사를 날려 널리 퍼지기도 했다.


함성 금지 조치에 굴하지 않고 함성 대신 이색 응원 도구를 준비했던 팬덤도 있었다. 


인사이트SBS '인기가요'


방탄소년단의 팬들은 '클래퍼'를, 세븐틴 팬들은 '소고'를 치며 이들을 응원하기도 했다.


또한 아이돌 그룹 드림캐쳐는 함성과 멤버 이름을 외치는 대신 박수를 치면서 응원하는 '박수 응원법'을 공개하기도 했다.


아이돌 팬들은 "이제 소리 마음껏 지를 수 있어서 좋다", "그래도 다양한 응원 문화를 체험할 수 있어서 나쁘지 않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