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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세 원하지만 나이 때문에 쉽지 않다고 솔직 고백한 '44살' 이효리

가수 이효리가 '서울체크인'을 통해 2세 계획에 대해 언급했다.

인사이트티빙 '서울체크인'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가수 이효리가 이상순과 2세 계획이 있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지난 15일 공개된 티빙 '서울체크인'에는 이효리가 은지원, 김종민, 신지, 딘딘을 만나 추억 토크를 진행한 모습이 담겼다.


이때 이효리는 동갑내기 김종민과 단둘이 앉아 결혼과 출산에 대한 대화를 나눴다.


김종민이 "너는 아기 생각은 없어?"라고 조심스럽게 묻자 이효리는 "생각 있다"며 2세 계획이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인사이트


인사이트티빙 '서울체크인'


하지만 이효리는 "이게 생각보다 쉽지가 않다. 나이가 있어서 그런 것 같다"라고 진단하며 "너도 아기 생각 있으면 빨리 결혼해야 한다"라고 조언했다.


김종민은 결혼 자체에 대해 쉽지 않다고 토로하며 "만날 수는 있는데, '연예인이라서 신기해서 만나 보나?' 생각이 든다"고 고백했다.


이효리는 코요태 멤버 신지도 싱글인 점을 꼽으며 "(신지와) 둘이 하라"고 말했고, 김종민은 "절대 불가"라며 "신지가 내 친동생과 동갑인데, 감정이 (동생을 보는 것과) 똑같다"고 말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티빙 '서울체크인'


이날 이효리는 멤버들과 다 같이 모인 자리에서 이상순과 결혼하겠다는 확신이 만나자마자 왔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이효리는 "오빠를 만나기 전에는 '결혼하고 싶다'였는데 오빠를 만났을 때는 '결혼하겠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 촉이 온다"며 "그래서 나는 제일 친한 친구한테 '나 오빠랑 결혼할 거 같아'라고 문자도 보냈다"라고 했다.


한편 이효리는 이상순과 2013년 9월 결혼식을 올리고, 제주도에서 생활하고 있다. 아직 슬하에 자녀는 없다.


지난주 '서울체크인' 방송에서는 홍현희의 "2세 계획이 있냐"는 물음에 이효리가 "그렇다. 근데 확 불타오르지 않는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