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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수, '빠른 년생'이면서 말놓는 정준하·신동엽 유쾌하게 디스..."형이라 해라"

70년생인 박명수가 평소 친분이 있는 빠른 71년생 정준하와 신동엽에게 형이라고 부르라며 특유의 유쾌함을 뽐냈다.

인사이트Instagram 'dj_gpark'


[인사이트] 정은영 기자 = 코미디언 박명수가 '빠른 년생'인 정준하와 신동엽에게 형이라고 부르라며 장난스럽게 경고했다.


15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는 빅데이터 전문가 전민기가 출연했다.


이날 두 사람은 현재 큰 이슈 중 하나인 '만 나이'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며 '만 나이' 제도에 대해 긍정적인 입장을 보였다.


박명수와 전민기는 국제 통용 기준인 '만 나이'와 한국식 나이인 '세는 나이'가 적으면 1살, 많으면 2살까지도 차이가 나 곤란한 상황이 발생한다고 얘기하며 '빠른 년생'을 언급했다.


인사이트Youtube '할명수'


이어 70년생인 박명수는 빠른 71년생이 자신에게 말을 놓는다며, 가만두지 않을 것이라고 유쾌한 목소리로 말해 폭소를 유발했다.


그는 자신과 친분이 두터운 동료 연예인인 정준하와 신동엽을 콕 찝어 가르키며 "형이라고 해라"라고 으름장을 놓기도 했다.


특히 박명수는 정준하와 함께 MBC '무한도전'에 출연했을 당시에도 정준하가 형이라고 부르지 않는다는 사실을 고백한 바 있다.


전민기는 1월과 2월 출생자들은 학교를 빨리 들어가는 '빠른 년생' 제도가 있었기 때문에 나이를 정리하기가 어렵다고 공감했다.


인사이트Youtube '할명수'


박명수는 한 살 어린데 친구를 하면 소위 말하는 '족보'가 엉망이 된다고 덧붙였다.


이어 박명수는 "외국처럼 나이가 많아도 친구가 될 수 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으나, 80년생인 전민기가 친구 해도 되냐고 묻자 단호하게 거절하는 재치를 보여줬다.


한편 지난 11일 대통령직인수위원회는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공약에 따라 "법적, 사회적 나이 계산법을 '만 나이' 기준으로 통일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인사이트JTBC '마녀사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