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via NASA
최근 나사(NASA)에서 인공위성이나 우주선을 수리해주는 로봇 우주선을 개발했다는 소식을 전해 화제다.
지난 4일 나사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수리 전문 우주선 VIPIR(Visual Inspection Poseable Invertebrate Robot)이라는 로봇을 소개했다.
보통 인공위성이나 우주선은 우주에 한 번 쏘아 올린 뒤 사소한 문제로 고장 나더라도 수리가 어려워 대부분은 그냥 버려야만 했다.
버리기에는 아깝지만 직접 고치러 가는 비용이 훨씬 크게 들기 때문이다.
나사는 예전부터 이를 해결하고자 연구에 몰입했고, 최근 수리를 지원하는 작은 로봇 VIPIR을 개발하기에 이르렀다.

<산업용 내시경> via NASA
VIPIR은 비좁은 우주선의 내부를 살펴볼 수 있도록 지름 1.2mm인 산업용 내시경(borescope)을 장착했다.
지난 5월 우주정거장에서 첫 테스트를 마친 VIPIR은 인공 위성의 연료를 보충하는 RRM(Robotic Refueling Mission)과 함께 수리 역할을 담당할 예정이다.
현재로써는 고장 부위를 식별할 수 있는 수준이라 실용화가 되려면 많은 연구가 필요한 상태다.
나사 측은 "망원경과 관측 우주선을 수리해 수명을 연장하면 낭비되던 비용이 효과적으로 줄어들 것이며 우주 쓰레기를 줄이는 데도 도움을 줄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박다희 기자 dhpark@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