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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도 막을자가 없었다"...김태리가 대학 시절 '실종신고'까지 당했던 이유

배우 김태리가 고삐 풀린 망아지처럼 놀았던 자신의 대학시절을 회상했다.

인사이트Instagram 'tvn_drama'


[인사이트] 정현태 기자 = 올해 33살인 배우 김태리가 자신의 대학시절 모습을 떠올렸다.


지난 4일 tvN '스물다섯 스물하나'에서 열연을 보여준 김태리(나희도 역)의 인터뷰가 공개됐다.


경희대학교 언론정보학과 출신인 김태리는 이날 자신의 대학시절을 돌아봤다.


김태리는 "대학생 때는 좀 나사 풀고 놀았던 것 같다"라고 서두를 뗐다. 그가 대학시절 거대한 사자상 위에 올라가 찍은 사진은 많은 화제를 끌기도 했다.


인사이트YouTube '문명특급 - MMTG'


그는 "1학년 때는 학교 전체가 다 같이 놀러 다니면서 고삐 풀린 망아지처럼 놀았다. 나를 막을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난리를 피우면서 놀았다"라고 말했다.


자취하는 친구 집에서 놀고 술 마시고 자고 그랬다는 김태리는 "작은 아빠가 집에 안 들어와서 실종 신고도 했다"라며 웃었다.


김태리는 그렇게 여한 없이 놀다가 2학년 때 연극 동아리에 들어가면서 연기에 푹 빠져들었다고 밝혔다.


그는 "학교는 뒷전이고 연극 동아리에서 살다시피 했다"라고 말했다.


인사이트Instagram 'tvn_drama'


김태리는 "3학년 말에 명석한 친구가 내 성적표와 시간표를 보더니 '이 상태로는 졸업 못한다'라고 하더라. 그 친구 아니었으면 졸업 못할 뻔했다"라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끝으로 김태리는 "그런 청춘의 빛나는 기억이 있었다"라며 얘기를 마쳤다.


한편 김태리가 출연한 '스물다섯 스물하나'는 찬란하게 빛났던 청춘의 순간을 가슴 깊이 뭉클한 울림을 선사하며 지난 3일 종영했다.


인사이트Instagram 'tvn_dram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