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15일(월)

'태조왕건·용의눈물' 기획한 윤흥식 PD, 향년 72세 나이로 별세

인사이트한국방송예술교육진흥원


[뉴스1] 김민지 기자 = '용의 눈물', '태조 왕건' 등을 기획했던 윤흥식 전 KBS PD가 별세했다. 향년 72세.


26일 뉴스1 취재 결과, 윤 PD는 지난 25일 세상을 떠났다. 고인은 암 투병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빈소는 여의도성모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윤 전 PD는 고려대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한 뒤 TBC 동양방송에 PD로 입사했다. 이후 KBS로 옮겨 '땅울림', 'TV 손자병법', '거년의 곡' 등 드라마 연출을 맡았으며 드라마운영팀 CP를 맡아 '용의 눈물', '왕과 비', '태조 왕건' 등을 기획했다.


이후에도 드라마본부 국장, 전주방송총국 총국장, 강태원복지재단 사무국장 등을 역임했다.


한편 윤 전 PD의 발인은 오는 29일, 장지는 수원 연화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