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SA, 4년 만에 우주인 후보자 '공개채용' 실시

Via NASA 공식 트위터

미국항공우주국 나사(NASA) 4년 만에 우주인 후보자를 공개로 채용한다.

지난 4일 NASA는 공식 트위터를 통해 12월 14일부터 내년 2월 중순까지 2개월간 우주인을 희망하는 사람들의 서류를 받을 예정이며, 심사를 통해 2017년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NASA가 공개한 자격 요건은 미국 시민이어야 하며, 과학기술 혹은 이공계 학사학위를 가지고 있는 사람. 그리고 관련 전문분야에서 최소 3년 경력 또는  제트비행기 주조종사로 최소 1천 시간 비행한 경력이 있어야 한다.

<우주인 자격 요건> Via NASA 공식 트위터

또 장기간의 우주비행을 견딜 수 있는가에 대한 체력검정도 통과해야 한다. 연봉은 최저 6만 6천 달러(한화 약 7500만원), 최고 15만 8천 달러(한화 약 1억 8천만 원)이다.

NASA 관계자는 "우인 우주비행 프로그램이 많아지는 지금 우주인으로 선발된 사람들은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다. 많은 사람들의 참여 바란다"고 설명했다.

한편, NASA가 4년 전에 실시한 공채에서는 약 6천400명이 지원해 우주인 8명이 선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