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 15℃ 서울
  • 15 15℃ 인천
  • 13 13℃ 춘천
  • 10 10℃ 강릉
  • 15 15℃ 수원
  • 17 17℃ 청주
  • 17 17℃ 대전
  • 13 13℃ 전주
  • 17 17℃ 광주
  • 16 16℃ 대구
  • 15 15℃ 부산
  • 16 16℃ 제주

"팬 선물, 여친에게?"...팬 기만 논란 휩싸인 이솔로몬 '탈퇴 성명문' 등장

국가단 멤버 이솔로몬의 팬 기만 논란이 거세시자 팬덤 측이 탈퇴 요구 성명문을 발표했다.

인사이트TV조선 '내일은 국민가수'


[인사이트] 정은영 기자 = 그룹 국가단 멤버 이솔로몬의 팬 기만 논란이 거세지자 팬덤 측이 그룹 탈퇴 요구 성명문을 냈다.


지난 12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이솔로몬이 팬 선물을 여자친구로 보이는 다른 여성에게 준 것으로 추정된다는 의혹이 불거졌다.


이로부터 4일 후인 16일에 이솔로몬은 "엉엉 울고 있을 아이에게 사탕 하나 건네지 못해 진심으로 미안하다"라는 두루뭉술한 사과를 건넸다.


이에 크게 실망한 국가단 팬덤 측은 국가단 멤버 이솔로몬에게 책임감 있는 대처를 바란다며 적정 기간의 자숙 또는 탈퇴를 요구한다는 내용을 담은 장문의 성명문을 발표했다.


인사이트TV조선 '내일은 국민가수'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팬들은 앞서 이솔로몬에게 인스타그램 DM 등을 통해 연인이 있는 티를 내지 말아달라며 정중하게 부탁했으나, 이솔로몬은 해당 내용을 보낸 팬의 계정을 차단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이솔로몬은 '팬 기만' 사건으로 며칠 밤낮 동안 우려와 걱정의 마음을 가지고 있던 팬들을 '공론화를 조장한 이들'이라고 칭하며 폄하했다.


팬 기만 사태에 이어 팬덤 측은 2600만 원 상당의 커스텀 마이크 서포트 과정 중 마이크 케이스에 팬덤명을 새겨줄 것을 요청했으나 거부당했다는 사실 또한 공개했다.


해당 사건으로 인해 공식 팬카페에서 운영진을 역임하던 3명의 팬이 큰 회의감을 느끼고 팬카페를 탈퇴했다고 전했다.


인사이트TV조선 '내일은 국민가수'


인사이트n.CH엔터테인먼트


사태가 커지자 소속사 측은 이솔로몬의 팬 기만 의혹이 허위사실이라고 발표했지만, 팬들은 사태에 대한 명확한 해명이나 근거 및 추후 대처방안은 제시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에 이솔로몬 측이 어떠한 답변을 내놓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국가단은 TV조선의 오디션 프로그램 '내일은 국민가수'에서 TOP10을 거머쥔 실력자들로 구성된 그룹이다.


국가단은 현재 전국 투어 콘서트 중이며, 오는 19일 부산 공연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