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25일(일)

NASA "남극 줄어든 빙하보다 늘어난 빙하 더 많다"

 

지구온난화에도 불구하고 '남극'의 빙하가 줄어드는 양보다 늘어나는 양이 더 많다는 미국항공우주국 나사(NASA)의 연구결과가 화제다.

 

지난 3일(현지 시간) 미국 CNN 뉴스는 NASA의 발표를 인용해 "지구온난화로 남극의 빙하가 많이 유실되는 것은 사실이지만 그만큼 새로 만들어지는 빙하가 더 많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NASA는 최근 위성에 탑재된 레이더 센서를 이용해 남극 지역의 빙하 두께를 측정했고, 그 결과 이전보다 조금 더 두꺼워졌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NASA 관계자는 "남극에서 줄어드는 빙하량이 예전보다 많은 것은 사실"이라며 "그러나 남극의 동쪽과 서쪽 지역에서는 빙하의 소실량보다 증가량이 더 많은 것을 발견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CNN 뉴스는 "남극의 빙하가 더 두꺼워진다는 것은 매우 고무적이나 NASA의 이번 연구는 빠른 속도로 녹고 있는 북극은 제외한 것"이라며 마냥 긍정적인 결과는 아님을 강조했다.

 

한편, 독일 기후변화 연구기관 포츠담 연구소는 지난 2일 "서남극에 위치한 아문센 해의 빙하가 불안정하다. 이는 빠른 해수면 상승을 불러올 수 있다"며 NASA와 다른 연구결과를 발표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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