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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7일 격리 끝나자마자 알바 가도 될까?" 질문에 전문가들의 대답

"코로나 확진 후 재택치료 7일 끝나면 회사 가도 되나요?"

인사이트뉴스1


[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코로나 확진 후 재택치료 7일 끝나면 회사 가도 되나요?"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위와 같은 질문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다.


일부에서는 7일 자가격리를 마친 이후에도 회사에서 출근을 미루라고 통보했다는 이야기도 심심치 않게 들린다.


2일 기준 재택치료자가 80만 명을 넘어선 가운데 코로나19 확진자들이 7일 재택치료 후 곧바로 일상에 복귀하고 있다.


인사이트 오미크론 확산 속에 등교한 학생들 / 뉴스1


격리 해제 후에도 잔기침을 하거나 열감 등 후유증이 있는 경우도 왕왕 있어 바이러스가 퍼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온다.


정말 격리해제가 된 후 일상생활을 해도 문제 없는 것일까. 이에 대해 전문가들의 의견은 나뉘는 양상이다.


일단 방역당국은 바이러스 잠복기나 세대기 등 감염유지기간이 짧아져 7일 후에는 감염력이 거의 소실된다는 입장이다. 


인사이트김부겸 총리 / 뉴스1


대다수의 전문가들 역시 약 5일 이상이 지나면 감염력이 사라져 외부활동에는 문제가 없다고 설명한다. 격리해제 후 바이러스 전파 가능성 역시 매우 낮다고 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고위험군과의 접촉은 주의하는 것이 좋다는 게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특수한 상황에서는 격리해제 후에도 신속항원검사를 받기를 추천하는 이유다. 

 

일부에서는 격리해제 후 최소한 일주일은 외부활동을 자제할 것을 권고하기도 한다. 격리해제 후 곧바로 바이러스가 소멸되는 것이 아닌 활동력이 낮아지는 것이니 주의가 필요하다는 의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