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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울 10시간째 폭우 맞은 수지 '도리화가' 촬영 사진

미스에이 수지가 영화 '도리화가'를 위해 10시간 동안 살수차의 비를 맞는 투혼을 펼쳤다.

사진 = CJ엔터테인먼트

 

미스에이 수지가 영화 '도리화가'를 위해 10시간 동안 살수차의 비를 맞는 투혼을 펼쳤다.

 

3일 CJ엔터테인먼트는 영화 '도리화가'에서 조선 최초의 여류 소리꾼 진채선을 맡아 갖은 노력과 열정을 쏟아 부은 수지의 촬영 스틸컷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절벽과 폭포를 배경으로 한복을 입은 채 살수차의 비를 맞으며 소리를 지르고 있는 수지의 모습이 담겨 있다.

 

수지는 이 장면을 위해 경상북도 청도의 바위산에서 홑겹의 한복만 입은 채 10시간 동안 살수차의 비를 맞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수지의 모습에 류승룡은 "촬영을 거듭하며 힘든 연기임에도 자기 스스로 알을 깨며 고통을 경험하는 모습을 보면서 앞으로 더욱 크게 성장할 배우라 생각했다"며 응원의 말을 전했다.

 

한편, 1867년 여자라는 운명을 거슬러 소리의 꿈을 꿨던 조선 최초의 여류 소리꾼 진채선(수지)과 그녀를 키워낸 스승 신재효(류승룡)의 숨겨진 이야기를 그려낸 영화 '도리화가'는 오는 25일 개봉한다.

 


 


 

사진 = CJ엔터테인먼트

 

조은미 기자 eunmi@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