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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지노, 러시아 래퍼에 신곡 '무단 도용' 피해..."강경 대응하겠다"

래퍼 빈지노의 곡이 러시아의 한 래퍼에 의해 무단 도용된 사실이 알려졌다.

인사이트Instagram 'realisshoman'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래퍼 빈지노의 싱글 'Monet'가 러시아의 한 래퍼에 의해 무단 도용된 가운데 빈지노 측이 강경한 입장을 밝혔다.


26일 빈지노 소속사 비스츠앤네이티브스 측에 따르면 러시아 래퍼 치핀코스(Chipinkos)는 지난 17일 스포티파이 등 음원 사이트에 '모네' 음원을 발매했다.


'모네'는 지난해 빈지노가 6년만의 정규 앨범 '노비츠키(NOWITZKI)' 발표를 예고하면서 깜짝 공개했던 신곡이다.


올해 세계적인 농구 게임 'NBA 2K22'의 공식 사운드트랙으로도 정식 수록되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인사이트비스츠앤네이티브스



하지만 치핀코스는 빈지노가 한국어로 부른 '모네'를 어떠한 변형이나 편곡 없이 음원 그대로에 자신의 이름을 붙여 발매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빈지노 소속사 측은 "이번 도용에 강경하게 대응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빈지노는 지난해 12월 한달 동안 스웨덴에서 진행된 정규 음반 '노비츠키' 제작 캠프를 마치고 귀국했다.


빈지노는 지난 2015년부터 모델 스테파니 미초바와 공개 열애 중이다.


인사이트비스츠앤네이티브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