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세트 테이프' 보고 '담배'냐 물어본 어린 팬 보며 폭소한 태연

Youtube '입짧은햇님'

[인사이트] 정은영 기자 = 카세트테이프를 담배로 착각한 'Z세대' 팬들 때문에 가수 태연이 크게 당황했다.

지난 23일 태연과 키가 tvN 예능 프로그램 '놀라운 토요일'로 인연을 맺은 '먹방' 유튜버 입짧은햇님의 유튜브 생방송에 출연했다.

평소 아이돌답지 않은 출중한 예능감을 선보였던 태연과 키가 출연했다는 소식에 생방송 시청자가 6만 명 넘게 몰렸다.

이에 태연은 최근 발매한 자신의 신곡 'INVU' 앨범을 보여주며 열혈 홍보에 나섰다.

Youtube '입짧은햇님'

태연이 카세트테이프로 나온 앨범을 보여주자 한 팬이 담배냐고 물었다.

태연을 비롯한 입짧은햇님과 키는 팬이 착각한 것인 줄 모르고 방송 화면에 담배가 찍혔는지 확인했다.

이내 카세트테이프와 담뱃갑의 모양새가 닮았다는 사실을 인지한 뒤 태연은 전혀 생각지도 못했다며 크게 웃었다.

이어 그는 'Z세대' 팬들은 카세트테이프를 처음 볼 수도 있겠다며 세대 차이를 인정했다.

Youtube '입짧은햇님'

태연은 테이프 앨범을 자세하게 다시 보여주며 "이게 바로 테이프랍니다"라고 어린 팬들을 위해 설명해 줬다.

입짧은햇님은 태연에게 테이프 앨범에 대해 80년대 감성으로 나왔다며 신기해했다.

한편 'INVU'로 컴백한 태연은 이날 방송에서 즉석 라이브와 댄스를 선보이며 프로페셔널한 면모를 보여 팬들의 많은 환호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