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초로 영화 출연한 안드로이드 '女 배우' (영상)

via シネマトゥデイ / Youtube

 

한 일본 영화에 여자 주연 배우로 안드로이드 로봇이 출연해 놀라움을 주고 있다. 

 

지난 1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일본에서 세계 최초로 로봇 여배우가 영화에 출연했다고 보도했다.

 

'제미노이드 F'(Geminoid F)라는 이름의 로봇 여배우는 지난주 도쿄 영화제에 출품된 '사요나라'(さよなら)에 주연급으로 등장해 연기를 펼쳤다. 

 

핵 발전소 사고 이후의 세상을 그린 영화 '사요나라'에서 연기를 펼친 제미노이드 F는 엔딩 크레딧에도 자신의 이름을 당당하게 올렸다. 

 

이 로봇은 오사카대학교의 유명 로봇 디자이너 히로시 이시구로(石黒 浩) 연구팀이 2012년 개발한 제미노이드 F로 뚜렷한 눈매와 오똑한 콧날, 인간과 흡사한 피부를 가져 언뜻 보면 사람으로 착각될 정도다.

 

또한 기쁨, 분노, 의아함 등의 감정을 다양한 표정을 통해 구현 가능하며 녹음된 음성을 입력시켜 말과 노래까지 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에 '사요나라'을 연출한 코지 후카다(深田晃司) 감독은 "안드로이드 로봇은 잠도 안자고 불평하는 법도 없다"며 앞으로 로봇이 배우를 대신할 시대가 올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평론가들은 영화 속 제미노이드 F의 연기가 다소 어색했다고 평가했지만, 앞으로 안드로이드 배우의 등장은 계속 이어질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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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연성 기자 yeonsung@insigh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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