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세계 최고의 축구 선수는 메시 아닌 나"

"내가 세계 최고의 축구 선수다"

축구계의 슈퍼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라이벌' 리오넬 메시보다 자신이 더 낫다는 자신감 넘치는 발언을 해 화제다.

지난 1일(현지 시간) 미국 CBS 스포츠의 보도에 따르면 호날두는 곧 개봉할 자신의 영화에 대해 스페인 매체와 인터뷰를 갖던 중 '영원한 라이벌' 메시를 언급했다.

이날 인터뷰에서 호날두는 "사람들은 나와 메시를 비교하는 질문들을 많이 한다"며 "그런 질문들을 나를 귀찮게 하지 못한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사람들은 메시가 세계 최고의 축구 선수라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지난 8년을 돌아보면 나는 매 경기 최고의 모습을 보였다. 내 생각에 세계 최고의 선수는 나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메시와 함께 세계 축구계를 양분하고 있는 호날두의 발언은 현재 큰 화제를 모으고 있으며, 많은 팬들은 "호날두다운 인터뷰"라며 그의 발언을 지지하고 있다.

한편, 호날두는 이날 인터뷰에서 "나는 '겸손한 사람'이 아니다. 겸손하지 않은 것은 인정한다"며 "하지만 나는 거짓말은 절대 하지 않는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