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via Officialpsy / Youtube
싸이의 강남 스타일 댄스를 여러 명이 함께 어울려 추면 고통을 잘 참아낼 수 있다는 이색적인 연구결과가 등장했다.
지난 27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여러명이 강남 스타일을 함께 추면 육체적 고통과 심리적 치밀감 형성에 긍정적 영향을 준다는 옥스포드 대학Oxford University) 실험심리학 팀의 연구에 대해 보도했다.
연구팀은 브라질 10대 남녀 264명을 친밀관계 조사를 한 후 3개 그룹으로 나눠 2개 그룹에는 각각 싸이의 강남스타일, 마카레나 춤을 배워 동시에 추도록 했고, 나머지 1개 그룹은 자유롭게 행동하도록 했다.
실험 내내 연구팀은 피실험자들의 통증 임계값과 사회적 친밀감 등을 확인하며 육체적 심리적 변화를 분석했다.
그 결과 강남스타일을 춘 그룹은 가만히 있던 그룹에 비해 서로 친밀감을 강하게 느끼는 것은 물론 엔돌핀 분출이 임계치까지 높아져 고통을 느끼는 한계치도 함께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연구팀은 "함께 모여 같은 춤을 추면 서로가 서로의 동작을 따라해 공감대가 형성돼 유대감이 커지며 육체적인 고통을 더 잘 참게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연구를 이끈 브로닌 타르(Bronwyn Tarr) 박사는 "사람들이 플래시몹과 같은 이벤트를 좋아하는 것은 춤을 추면서 고통을 잊고 친밀감을 느낄 수 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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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연성 기자 yeons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