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 15℃ 서울
  • 15 15℃ 인천
  • 13 13℃ 춘천
  • 10 10℃ 강릉
  • 15 15℃ 수원
  • 17 17℃ 청주
  • 17 17℃ 대전
  • 13 13℃ 전주
  • 17 17℃ 광주
  • 16 16℃ 대구
  • 15 15℃ 부산
  • 16 16℃ 제주

'페이커 라이벌'이었던 우지, 은퇴한지 895일 만에 복귀전에서 하드 캐리하며 부활 (영상)

건강 문제로 은퇴를 선언했던 '우지'가 895일 만에 복귀전을 치렀다.

인사이트Twitch 'LPL'


[인사이트] 성동권 기자 = 건강 문제로 은퇴를 선언했던 '우지'가 895일 만에 복귀전을 치렀다.


우지는 긴 공백기가 무안하게 여전히 파괴력 넘치는 모습을 자랑하며 왜 자신이 '역체원' 후보로 손꼽히는지를 증명했다.


지난 17일 우지는 LPL 아레나에서 열린 '2022 LoL 프로 리그' 스프링 스플릿 5주 4일 차 2경기에 출전했다.


선발은 주전이었던 '독고'였지만 1세트 패배 후 BLG는 우지를 교체 투입했다.


인사이트Twitch 'LPL'


징크스를 선택한 우지는 경기 내내 뛰어난 활약을 보였는데 그중 백미는 본진 넥서스에서 열린 한타였다.


우지는 바론을 먹고 넥서스로 돌격해오는 상대팀을 연달아 잡아내며 트리플 킬을 기록했다.


순식간에 상대를 모두 잡아낸 우지는 그대로 상대방 본진으로 달려 게임을 끝내버렸다.


895일 만에 치른 복귀전을 자신의 손으로 마무리 짓는 모습이었다. 2년 반의 공백이 느껴지지 않는 모습이었다.


인사이트Twitch 'LPL'


하지만 아쉽게도 우지는 이어진 3경기에서 패배하며 아쉽게 팀의 패배를 지켜봐야만 했다.


그러나 여전히 뛰어난 기량을 보여준 우지가 적응기를 마친 후 어떤 경기력을 보여줄지 팬들의 기대가 높은 상황이다.


한편 우지는 2020년 6년 본인의 SNS를 통해 공식 은퇴를 선언했다.


은퇴 후에도 프로게이머에 대한 그리움을 나타냈던 우지는 2021년 12월 15일 BLG로 합류하며 선수로 복귀했다.


YouTube 'LP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