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26일(월)

움직이는 '흰색 점'을 30초간 따라가면 '회색 점'에 생기는 변화 (영상)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Pixabay


[인사이트] 최희진 기자 = 인간의 뇌를 속이는 신기한 착시현상이 공개됐다. 본인은 과연 자신의 뇌를 착시현상으로부터 지켜낼 수 있을 것인지 실험해 보자.


지난 17일(현지 시간) 영국 매체 '더 선(The Sun)'은 움직이는 흰색 점을 따라가면 발생하는 놀라운 착시현상을 공유했다.


방법은 간단하다. 우선 원 주위에 움직이는 밝은 흰색 점을 따라가면 된다.


30초에서 1분간 흰색 점을 따라가다 보면 다른 점들의 색깔이 변한다는 사실을 알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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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짙은 회색을 띄던 원들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녹색으로 보이지 않는가.


트록슬러의 소멸(Troxler’s fading)이라고도 불리는 이 착시현상은 시각적 인식이 영향받아 발생한다.


특정 지점을 고정해서 바라보면 같은 자극이 계속 입력되고 이를 맡고 있는 뇌 영역의 신경들이 피로해져 착시 효과가 일어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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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뿐만이 아니다. 녹색으로 보이기 시작할 때쯤 가운데에 있는 십자가를 응시하면 주변 원들이 사라진다는 점도 확인 가능하다.


이는 인간의 뇌가 변하지 않는 시각적 장면을 무시한다는 사실을 의미한다.


해당 착시현상은 1804년 스위스의 의사이자 철학자인 폴 트록슬러(Paul Troxler)의 이름으로 명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