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을 놀라게 한 토트넘 동료의 '할로윈 몰카' (영상)

via Tottenham Hotspur / YouTube

축구선수 손흥민이 동료가 마련한 할로윈 몰래카메라에 화들짝 놀라는 장면이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달 30일(현지 시간) 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프로축구팀 토트넘 홋스퍼 FC는 공식 유튜브 채널에 소속 선수 카일 워커(Kyle Walker)가 할로윈을 맞아 준비한 이벤트를 소개했다.

카일은 동료 선수들의 인터뷰 도중 고의로 잠시 암전을 시킨 뒤 다시 불이 켜지면 기괴한 분장을 한 남성이 나타나 이들을 놀라게 하는 몰래카메라를 기획했다.

남성은 몰래카메라를 위해 이날 아침부터 오랜 시간에 걸친 세밀한 특수분장을 견뎠다. 덕분에 할로윈에 걸맞는 무시무시한 좀비 캐릭터로 완벽 변신했다.

희생양은 손흥민을 비롯해 해리 케인(Harry Kane), 에릭 다이어 (Eric Dier), 얀 베르통헨(Jan Vertonghen), 앤드로스 타운센트(Andros Townsend) 등이었다.

영상 4분 55초께 등장한 손흥민은 갑작스러운 좀비의 등장에 소리를 지르며 놀랐다. 그러나 곧 그와 포옹하며 몰래카메라를 즐기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via Tottenham Hotspur / YouTub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