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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러시아 올림픽위원회를 상대로 압도적인 기량을 펼친 한국 여자 컬링 대표팀의 승리 세리머니를 본 시청자들이 가슴을 쓸어내렸다.
세리머니가 마치 '주먹감자'를 연상케 해서다.
12일 김은정, 김경애, 김초희, 김선영, 김영미로 구성된 한국 여자 여자 컬린 4인조 국가대표 '팀 킴'은 중국 베이징 국립 아쿠아틱센터에서 열린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컬링 여자 4인조 리그 3차전에서 승리했다.
한국은 이날 스킵 김은정을 중심으로 정교한 샷 감각을 뽐내며 러시아 올림픽을 압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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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살인의 추억'
승리한 선수들은 크게 환호했다. 카메라가 다가오자 환한 웃음을 선보이며 경기 내내 응원을 아끼지 않은 팬들에게 보답했다.
하지만 이때 시청자들은 깜짝 놀랐다.
김경애와 김선영이 카메라를 향해 주먹을 내민 것. 이들의 행동은 마치 영화 '살인의 추억' 속 송강호의 모습을 떠올리게 했다.
물론 팬들의 오해는 금세 잦아들었다. 네일을 자랑하기 위해 손을 뻗은 것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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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먹을 쭉 뻗은 김경애의 손톱에는 베이징 동계올림픽의 마스코트 '빙둔둔'이, 김선영의 손톱에는 오륜기가 그려져 있었다.
해당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순간 욕하는 줄 알았네", "송강호인 줄 알고 흠칫", "손을 펼쳐서 보여줘도 되는데ㅋㅋㅋ"라며 웃음을 보였다.
한편 영국과 러시아를 상대로 2연승을 거둔 팀 킴은 내일(13일) 개최국 중국과 한 판 승부를 펼친다.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여자 컬링은 총 10개 팀이 참가해 한 번식 맞붙는 라운드 로빈 방식으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