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26일(월)

"총 3만 2천원"...육회 두 접시에 '잡채+모둠전+불고기'까지 주는 배달 '육회 한 상' 클래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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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김재유 기자 = 최근 물가가 큰 폭으로 오르며 마트에서 장을 보는 것도, 외식을 하는 것도 부담스럽기만 하다.


배달 음식도 마찬가지다. 음식을 배달시킬 경우 배달비, 소액 주문비 등 추가로 붙는 금액이 많아 배달 음식을 시키는 걸 망설이는 이들이 늘고 있다.


이처럼 밥 한 끼 먹는데도 돈 걱정을 하게 되는 요즘, 그런 고민을 잊게 해주는 일명 '가성비 甲' 육회 맛집이 누리꾼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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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일 자동차 전문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직접 시킨 3만2천원 육회한상 배달"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작성자 A씨는 "이래도 남냐"며 배달 시킨 육회 한 상 사진 6장을 게재했다. 사진 속에는 먹음직스러워 보이는 육회가 두 개의 플라스틱 통에 가득 담겨 있다. 육회 위에는 무순과 치즈까지 얹어져 있다.


육회만 봐도 양이 매우 푸짐해 보인다. 그런데 여기서 끝이 아니다. A씨가 올린 사진을 보면 육회 옆에 석쇠 불고기, 잡채, 모둠전, 곰탕 등 다양한 사이드 메뉴가 놓여 있다. 


불고기와 잡채는 단품 메뉴로 따로 주문을 한 것인가 착각이 들 정도로 양이 푸짐하다. 그 외 각종 쌈 채소와 날계란, 소스까지 배달 온 음식들로 식탁이 가득 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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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만 2천원이라는 가격이 진짜 맞나 의아함이 들 정도다. 그러나 A씨가 공개한 영수증 사진을 보면 각종 사이드 메뉴 포함 육회 한 상은 실제로 3만 2천원이었다. 배달비 1천원까지 포함해 총 3만 3천원에 푸짐한 한 상을 집까지 배달 받을 수 있는 것이다.


3만원이 넘는 금액이 저렴하지 않게 느껴질 수도 있지만 제공되는 양과 육회 기본 값, 최근 물가 상승률을 생각한다면 절대 비싼 편이 아니라는 걸 알 수 있다. 


A씨는 "전도 따뜻하고 곰탕에 고기도 많다"며 "육회 맛도 좋고 양도 많다. 평생 단골 찜"이라고 흡족함을 드러냈다.


게시물에는 해당 식당이 어디인지 알려달라는 누리꾼들의 댓글이 이어졌다. 이에 A씨는 "드디어 저도 '우리 동네에는 (왜) 항상 없어?' 이런 집 하나 건졌다"며 대구 서구에 위치한 'X촌 식당'이라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