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25일(일)

"3주 만에 머리카락 자라는 탈모 치료 물질 발견"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사진>

 

단 3주 만에 머리카락을 자라게 하는 물질이 개발돼 수많은 탈모인의 스트레스가 해결될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미국 컬럼비아대(Columbia University) 안젤라 크리스티아노(Angela Christiano) 교수는 모낭 속 '야노스 키나아제'(JAK) 효소군의 활동을 억제하는 획기적인 탈모 물질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혈액질환 치료제 '록솔리티닙'과 관절염 치료제 '토파시티닙'을 바탕으로 개발된 이 물질을 쥐 피부에 바른 결과 불과 10일 만에 새로운 털이 자라났고, 3주 만에 대부분 효과가 나타났다. 

 

또한 쥐의 몸에 직접 주사를 넣어 주입하는 것보다 피부에 연고 형태로 발랐을 때 더욱 효과가 뛰어났다. 

 

via Columbia University Medical Center 

 

연구진은 "인간의 모낭을 이식한 쥐에게 실험했을 경우에도 마치 사람처럼 긴 머리카락이 자라났다"며 "평소 머리카락을 생산하지 않고 휴식기에 접어든 모낭을 각성시켜 머리카락을 자라게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크리스티아노 교수는 "자가 면역이 원인이 되는 원형탈모증이나 남성형 대머리 등에 효과가 있을 것"이라며 "추가 연구를 통해 최적 효과를 내는 표준 용법을 찾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획기적인 발모제가 등장했다는 소식에 누리꾼들은 "언제 상용화 되는 것이냐", 한국 도입이 시급하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정연성 기자 yeonsung@insigh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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