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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심 20m 바닷물 속에서 '날달걀'을 깨면 벌어지는 일 (영상)

깊은 바다 속에서 날달걀을 깨는 영상이 많은 누리꾼들의 이목을 집중 시키고 있다.

인사이트YouTube 'BIOSstation'


[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깊은 바닷속에서 날달걀을 깨뜨리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


최근 해외 온라인 커뮤니티 레딧에는 수심 20m 바닷속에서 날달걀을 깨뜨리는 영상이 공개돼 누리꾼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해당 영상은 버뮤다 해양 과학 연구소가 제작한 영상으로 알려져 있다.


공개된 영상에서 한 연구원이 수심 20m의 깊은 바닷속으로 날달걀 하나를 들고 들어갔다.


인사이트


인사이트YouTube 'BIOSstation'


그는 들고 온 날달걀을 나이프를 가지고 깨뜨렸다. 다음에 이어진 장면은 보는 이들을 놀라게 하기 충분했다.


물 밖에서 깼을 때처럼 흰자와 노른자가 퍼질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노른자와 흰자가 분리되지 않고 마치 또 다른 생명체처럼 바닷물을 둥둥 떠다녔다.


원형 그대로를 유지한 날달걀의 모습은 마치 해파리가 둥둥 떠다니는 것으로 보였다.


특히 노른자 부분이 마치 노란 빛을 띠는 해파리처럼 보이기도 한다. 연구진들은 "바다의 수압 때문에 날계란이 퍼지지 않고 원형을 유지하는 것이다"라고 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YouTube 'BIOSstation'


이어 "일부러 한 방향에서 힘을 가하지 않는다면 수심 수천 미터에서도 견딜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해당 영상은 지난 2011년 촬영된 것으로 전해지며 다시 온라인 커뮤니티 등지에서 재조명되고 있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진짜 신기하다", "마치 해파리가 둥둥 떠다니는 것 같다", "모양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는 게 너무 신기하다" 등의 반응을 보인다.


YouTube 'BIOSsta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