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작스레 배포 중지 당한 닌텐도 스위치 '일본 디펜스 게임'의 실제 플레이 화면

'Duel Princess'

[인사이트] 성동권 기자 = 일본의 한 게임회사에서 제작한 게임 'Duel Princess'의 배포가 중지됐다.

지난 26일 일본의 게임 제작사 'qureate'는 SNS를 통해 짧은 공지를 남겼다.

qureate 측은 "닌텐도 스위치의 듀얼 프린세스가 여러 사정에 의해 배포를 중지하고 있다"라고 알렸다.

그러면서 "재개 시에 다시 알림을 드리겠다"라며 "구입한 고객에 대해서는 재다운로드가 가능하다"라고 설명했다.

'Duel Princess'

갑작스러운 배포 중지 소식에 국내 게임 팬들은 의아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Duel Princess'는 10명의 개성적인 공주들과 함께 천하통일을 목표로 싸워 나가는 이야기를 다루는 덱 구축형 로그라이트 타워 디펜스 게임이기 때문이다.

이에 일부 누리꾼들은 해당 게임의 선정성이 문제가 된 것 아니겠냐라는 추측을 내놓기도 했다.

실제로 해당 게임은 아이템을 사용하면 캐릭터의 노출이 심해지는 등 선정적인 장면을 포함하고 있다.

'Duel Princess'

특히 특정 부위를 터치하면 그에 따른 캐릭터들의 반응도 달라지기도 했다.

하지만 이는 어디까지나 누리꾼들의 추측일 뿐, 정확한 이유는 아직 밝혀지지 않은 상황이다.

한편 'Duel Princess'는 최근 한국어 패키지 발매를 확정 짓고 공식 발표를 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