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촬영장 동물, 소품 아닌 생명"...태종 이방원 촬영 후 죽은 말 사건에 분노한 김효진

인사이트Instagram 'hyojin__0705'


[인사이트] 정현태 기자 = 배우 김효진이 KBS1 '태종 이방원' 측의 동물 학대 논란과 관련해 일침을 가했다.


지난 20일 김효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영상과 글을 게재했다.


김효진은 동물권 행동 카라에서 업로드한 '태종 이방원' 낙마 장면 촬영 현장이 담긴 게시글을 리포스트 한 것이었다.


그는 "정말 끔찍합니다. 배우도 다쳤고 말은 결국 죽었다고 하네요. 스턴트 배우님도 하루빨리 완쾌하시길"이라고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냈다.



김효진은 이어 "촬영장에서의 동물들, 소품이 아닌 생명입니다"라고 지적했다.


이를 본 배우 공효진은 "너무 맘이 아프다"라고 댓글을 달았고, 김효진은 "정말 충격이야"라고 답했다.


한편 KBS는 공식 입장을 통해 "'태종 이방원' 촬영 중 벌어진 사고에 대해 책임을 깊이 통감하고 사과드린다"라고 동물 학대 논란과 관련해 고개를 숙였다.


이어 "사고 직후 말이 스스로 일어났고 외견상 부상이 없다는 점을 확인한 뒤 말을 돌려보냈다. 하지만 최근 말의 상태를 걱정하는 시청자들의 우려가 커져 말의 건강 상태를 다시 확인했는데, 안타깝게도 촬영 후 1주일쯤 뒤에 말이 사망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라고 전했다.


끝으로 KBS는 "이번 사고를 통해 낙마 촬영 방법에 문제가 있다는 점을 확인했다. 이에 다시는 이 같은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다른 방식의 촬영과 표현 방법을 찾겠다"라며 "또한 각종 촬영 현장에서 동물의 안전이 보장될 수 있는 방법을 관련 단체와 전문가들의 조언과 협조를 통해 찾도록 하겠다"라고 약속했다.


인사이트KBS1 '태종 이방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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