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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배 언급, 돈내기까지"...10년째 사고 치는 '자칭 3짱' 14살 금쪽이 (영상)

올해 14살인 금쪽이가 담배 언급부터 돈 내기까지하는 등 10년째 사고 쳤던 것으로 드러나 오은영 박사를 걱정하게 했다.

인사이트채널A '요즘 육아 금쪽같은 내 새끼'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10년째 사고를 쳐 부모를 속상하게 하는 금쪽이가 등장했다.


지난 14일 방송된 채널A '요즘 육아 금쪽같은 내 새끼'에서는 일탈을 일삼는 14살 사춘기 아들 금쪽이 때문에 오은영 박사를 찾아온 엄마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금쪽이는 놀러온 동네 동생에게 "네가 한판 이길 때마다 준다. 이 돈 네가 가질 수 있다"라며 수북하게 쌓아둔 1천 원짜리를 과시했다. 실제로 금쪽이는 돈을 건네기도 했다.


이후 금쪽이는 "그때 나 싸우는 거 봤냐. 누가 이겼을 것 같았느냐"라고 묻더니 "중간에 주차장 아저씨가 와서 둘 다 도망갔다. 그 XX만 없었어도 내가 이겼는다"라고 허세를 부렸다. 


인사이트


인사이트채널A '요즘 육아 금쪽같은 내 새끼'


심지어 금쪽이는 "근데 걔 담배 피운다. 사실 나도 피울 수 있는데 안 피우는 거다"라며 "네가 아직 이 세계를 모르는 것 같은데 먹이 사슬 같은 거다. 나도 마음만 먹으면 3짱까지는 할 거다"라고 으스댔다.


스튜디오에서 금쪽이 엄마는 아들이 어린이집 시절부터 사고를 많이 쳤다며 "담임 선생님도 힘들어하셨고, 친구들끼리 몸싸움도 있었다"라고 털어놨다.


급기야 학폭위까지 소집될 뻔한 상황도 발생했다고 하자 MC 정형돈은 "진짜 심각한 문제였던 것 같다"라며 안타까워했다.


또 금쪽이가 엄마에게 퍼붓는 욕설까지 공개돼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채널A '요즘 육아 금쪽같은 내 새끼'


금쪽이는 "아 XX 말하는 거 XX 마음에 안 든다. XX 동생이 울면 쩔쩔매냐. 이름만 엄마지 엄마로서 솔직히 말해서 아무것도 안 한다. 엄마는 논리가 없다. 엄마는 행복하게 살면 안 된다"라고 폭언을 퍼부었고 급기야 엄마에게 발길질까지 했다.


오은영 박사는 너무 걱정이 됐다며 "첫째, 친구랑 놀 때 돈으로 논다. 또 하나는 흔히 말하는 짱, 일진처럼 허세를 부리면서 사람과 관계를 맺으려고 한다"라며 돈과 힘의 우위로 관계를 맺는 금쪽이를 우려했다.


이어 오 박사는 금쪽이에게 도전적 반항 장애가 있다고 분석하면서 "금쪽이가 대하는 모든 사람과 긍정적인 상호 작용하는 걸 어려워하는 거 같다. 사화적 관계를 맺는 영역에서는 분명히 문제가 있다"라고 진단했다.


네이버 TV '요즘 육아 금쪽같은 내새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