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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한 번 쓸 때마다 '5만원 기부하기' 했다가 통장에 3만원 남은 이영지

래퍼 이영지가 의도치 않게 남다른 액수를 기부하게 됐다.

인사이트Instagram 'youngji_02'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래퍼 이영지가 의도치 않게 600만 원이 넘는 금액을 기부하게 된 사연을 공개했다.


지난 14일 이영지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기부 내역 문자를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이영지가 지난 12일 소외된 이웃들을 돕는 한 기부 단체에 640만 원을 이체한 문자 내역이 담겼다.


특히 이영지는 640만 원 출금 후 31,717원이 남아있는 통장 잔액을 솔직하게 공개해 웃음을 자아냈다. 


인사이트Instagram 'youngji_02'


인사이트YouTube '차린건 없지만'


이와 함께 그는 "영어 한 번 쓸 때마다 5만 원씩 기부하기 했더니 2시간 만에 640.."이라며 "신년부터 기부 좋네요. 다들 우리말을 사랑합시다"라고 상황을 설명했다.


앞서 이영지는 웹예능 '차린건 없지만'에서 신년맞이 기부 콘텐츠를 진행했다. 이영지는 방송에서 "영어를 한번 쓸 때마다 오만 원씩 적립 후 기부하는 콘텐츠를 찍겠다"고 선언했다.


호기롭게 촬영을 시작했으나 촬영이 끝난 뒤 이영지는 영어 단어를 총 122회 사용해 무려 600만 원이 넘는 금액을 기부하게 됐다.


예상보다 높은 액수에 당황한 이영지는 "미친 거 아니에요? 벼룩의 간을 빼먹어라. 아 미치겠네"라면서도 기부처에 전화를 걸어 그 자리에서 바로 기부금을 이체했다.


한편 이영지는 지난 2019년 Mnet '고등래퍼3'에 출연해 우승하며 본격적으로 연예계 활동을 시작했다.


인사이트YouTube '차린건 없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