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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 게임' 오영수, 골든글로브 남우조연상 쾌거...한국 배우 최초

배우 오영수가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TV드라마 남우조연상을 품에 안았다.

인사이트넷플릭스 '오징어 게임'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배우 오영수가 미국 골든글로브에서 남우조연상을 수상했다.


9일(현지시각) 미국 로스앤젤레스 비벌리힐스 호텔에서 열린 미국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배우 오영수가 남우조연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오영수는 '더 모닝쇼'의 빌리 크루덥과 마크 듀플라스, '석세션'의 키에란 컬킨, '테드 래소'의 베릇 골드스타인과 함께 후보에 올랐다.


오영수는 쟁쟁한 후보를 제치고 남우조연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인사이트넷플릭스 '오징어 게임'


한국 배우가 골든글로브 후보에 오른 것도 처음인데, 오영수는 한국인 최초로 남우조연상을 수상하는 영예까지 안았다.


한편 '오징어 게임'은 상금 456억 원이 걸린 의문의 서바이벌에서 최후의 승자가 되기 위해 목숨을 걸고 게임에 도전하는 이야기를 그렸다.


'오징어 게임'은 이날 TV드라마 부문 작품상, 남우주연상, 남우조연상 등 3개 부문 후보에 올랐다.


이번 골든글로브 시상식은 백인 위주 회원 구성, 성차별 논란, 내부 부패 등으로 비판을 받아아온 가운데 올해 할리우드의 대대적인 보이콧을 받고 있다. 때문에 '오징어 게임' 황동혁 감독과 이정재, 오영수 역시 이날 시상식에 참석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