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26일(월)

"감귤 까먹다가 안에서 귀여운 '아기 귤'을 발견했습니다"

인사이트(좌)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Pexels, (우) Twitter '0ctahedral'


[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겨울철 소울푸드'하면 빼놓을 수 없는 과일이 있다. 바로 새콤달콤한 귤이다.


뜨끈하게 데운 방바닥에 이불을 덮고 엎드려 귤을 까먹고 있으면 천국이 따로 없는 듯하다.


최근 일본의 한 트위터리안 역시 이런 천국과 같은 기분을 느끼며 감귤을 깠다가 놀라운 것을 발견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Twitter '0ctahedral'


지난 6일(현지 시간) 일본 트위터리안 '0ctahedral'은 '귤을 벗긴 남편이 '에에' 하고 탄성을 지르더니 '태어났다...'라고 해서 '대체 왜 저러지'라고 생각했는데, 거기에는 귤의 아기가 있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 두 장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통통하게 잘 익은 감귤 안에 또 다른 작은 감귤이 들어있는 신비로운(?) 모습이 담겼다.


그 모습이 마치 커다란 엄마 감귤이 아기 감귤을 감싸는 듯했다.


두 번째 사진에서 안에 들어있는 작은 감귤은 손가락 한 마디보다 작은 앙증맞은 사이즈를 자랑했다.


인사이트Twitter 'MICRO_JAM'


인사이트sakurry


실제로 이처럼 감귤 속에 작은 감귤이 들어있는 모습을 종종 볼 수 있다.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이를 '배꼽과' 또는 '2차과'라고 하며 열매가 형성될 때 주심 조직이 1차과만 형성되어야 하는데 어떠한 이유로 1차과가 형성된 후 2차과가 형성돼 발생한다고 한다.


발생 원인은 아직까지 알려져 있지 않은 상태이며 돌연변이로 추정된다고.


국내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도 이런 귤의 2차과를 발견했다는 글을 심심찮게 찾아볼 수 있다.


이는 감귤을 먹는 이에게 귤이 전하는 행운의 메시지가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