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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보라 "어느 날 집에 모르는 아기가 있어서 보니 '13번째' 막냇동생이었다"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남보라가 13 남매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인사이트MBC '라디오스타'


[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남보라가 13번째 막냇동생이 태어나던 날의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5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는 서장훈, 유민상, 남보라, 구자욱이 게스트로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남보라에게 안영미는 "막내가 태어났을 때 어떤 심정이었는지 궁금하다. 장녀로서"라고 물었다.


남보라는 13남매 집안에서 장녀로 자란 것으로 유명하다.


인사이트


인사이트MBC '라디오스타'


남보라는 "막내가 생긴지 몰랐다. 12번째 동생을 정말 막내처럼 키웠다. 가장 비싸고 좋은 것 다 해주고 최선을 다해서 키웠다"라고 입을 열었다.


그는 "어느날 집에 갔는데, 모르는 아이가 있더라"라고 했다.


남보라는 "그때 제가 대학생이라 집안 사정을 잘 몰랐다"고 털어놨다. 서장훈은 "제일 황당한 애는 12번째일 것"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인사이트MBC '라디오스타'


남보라는 "저도 되게 혼란스러웠다. '얜 누구지?' 싶고, 설마 내가 또 키워야 하나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전 거의 안 돌봤는데, 엄마가 노산이라 힘들어하시다보니 막냇동생을 돌봤다. 근데 키우다보니 너무 귀여워 정이 들었다"라며 마음이 풀리게 된 사정도 설명했다.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에 출연해 전국의 장녀들에게 많은 응원과 공감의 메시지를 받고 있다는 남보라는 "장녀 협회 회장처럼 자부심을 느낀다"라고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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