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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살' 래퍼 창모, 올해 초 입대 예정..."군대서 알코올 의존증 이겨내고파"

29살인 래퍼 창모가 올해 초에 군대를 간다고 깜짝 공개했다.

인사이트Instagram 'changmo_'


[인사이트] 정현태 기자 = 한국 힙합 신의 음원 강자 래퍼 창모가 군 입대 계획을 깜짝 발표했다.


최근 창모는 한 해를 마무리하며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장문의 글을 남겼다.


이날 창모는 2022년 초에 군대를 간다고 선포해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창모는 "군대에 들어가면 제발 꼭 이 지겨운 알코올 의존증을 이기고 나오고 싶다"라고 희망했다.



올해 29살인 창모는 "제가 제대하면 딱 30살인데 미리 20대의 제 자신에게 제 이상을 실현시키느라 고생했다고 다시 한번 말해주고 싶다"라고 밝혔다.


창모는 자신을 아껴주는 팬들을 향해 감사한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그는 "제가 하고 싶은 얘기나 사운드는 늘 변화하지만 감상해 주시는 팬분들이 제가 내놓은 것들을 더 특별하게 만들어준다는 생각은 변함이 없다"라며 고마워했다.


인사이트YouTube 'HIPHOPPLAYA'


창모는 이어 "앨범 제작 과정을 담은 다큐멘터리 등 남은 시간 동안 계속 알차게 팬분들을 위한 즐길 거리들을 준비해두고 있다"라고 알렸다.


2집을 냈는데 공연 한번 못해보고 군대를 가게 되는 것이 아쉽다는 창모는 "몇 년 뒤 2, 3집 콘서트를 기약한다"라며 새해 인사까지 전했다.


지난 2014년 데뷔한 창모는 '마에스트로', '아름다워', '메테오' 등을 잇달아 흥행시키며 대세 힙합 뮤지션으로 자리매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