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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셧다운제 폐지'로 새벽에도 잼민이들 몰려와 롤 유저들 난리 났다

올해부터 16세 미만 청소년에게 심야시간대 인터넷게임 제공을 금지하는 일명 '게임 셧다운제'가 폐지됐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tvN 'SNL 코리아'


[인사이트] 성동권 기자 = 올해부터 16세 미만 청소년에게 심야시간대 인터넷게임 제공을 금지하는 일명 '게임 셧다운제'가 폐지됐다.


이에 따라 리그 오브 레전드에도 셧다운제 폐지 안내문이 올라왔다.


하지만 모든 이들이 이 안내문을 반기는 것은 아니었는데, 그들은 바로 성인 유저들이었다.


이들은 주로 아이들을 피해 늦은 밤에 게임을 해왔는데 셧다운제가 폐지되며 침범을 당하게 생긴 것이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사진=인사이트


실제 각종 게임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셧다운제 폐지에 대한 아쉬움을 토로하는 글들이 올라왔다.


이들은 "그동안 애들 없는 시간에 즐겜했는데 이젠 다 끝났다", "좋은 날 다 갔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또한 이들은 최근 방학이 시작했다는 점을 들며 아무리 늦은 시간에도 학생들이 게임을 할 것이라고 추측했다.


이들이 이토록 아이들과 함께 게임을 하기 싫어하는 이유는 그동안 아이들이 보여온 비매너 행위 때문이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tvn '사랑의 불시착'


아이들은 무논리로 일관하며 말싸움을 벌이거나 툭하면 트롤 플레이를 일삼는 경우가 많았다.


특히 유튜브에서 본 스트리머의 말투를 따라 하거나 이상한 플레이를 하는 것도 서슴지 않았다.


이처럼 반복된 아이들의 행위로 인해 셧다운제를 이용해왔던 성인 유저들이 많았던 셈이다.


물론 성인들의 아쉬운 마음은 이해하나 롤에서도 트롤 행위 근절을 위해 노력을 하고 있는 만큼, 어린 유저들을 열린 마음으로 받아들여보는 것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