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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만 순결하면 외도 아니다"...남편 친구와 바람피운 여자가 뻔뻔하게 한말

'다시 뜨거워지고 싶은 애로부부'에 외도하고 황당한 해명을 하는 아내의 사연이 담겼다.

인사이트채널A, SKY '다시 뜨거워지고 싶은 애로부부'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다시 뜨거워지고 싶은 애로부부' 사연에 담긴 보수적이던 아내의 황당한 해명이 모두를 경악하게 했다.


지난 1일 방송된 채널A, SKY '다시 뜨거워지고 싶은 애로부부'에서는 혼전순결을 고집하던 아내와 결혼한 남편의 사연이 소개됐다.


사연자는 보수적인 아내와 결혼하기까지 남자로서 답답한 부분도 있었지만 남편으로선 믿음을 얻고 아내와 함께 살기로 결심했다.


하지만 남편은 종종 출장으로 자리를 비우게 됐고, 그 자리는 남편의 친구가 차지하게 됐다. 출장에서 갑자기 돌아오게 된 남편은 빨리 집으로 왔으나 아내는 친구와 함께 장을 보고 들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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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채널A, SKY '다시 뜨거워지고 싶은 애로부부'


이에 아내와 친구는 짐이 많아서 들어주기 위해 집에 왔다고 해명했고, 사연자는 의심쩍긴 했지만 두 사람의 말을 믿었다.


그러나 사연자는 친구가 자신도 모르는 집안 식기구의 위치를 알고 있고, 아내가 다치자 자신보다 더 빨리 반응하는 모습을 보며 묘한 기류를 느꼈다.


이상한 일이 연속으로 일어나자 사연자는 직장동료가 알려준 방법으로 외출 중인 아내의 위치를 알아내게 됐고, 그동안 혼전순결을 외치던 아내가 모텔에 있다는 것을 알게 돼 충격에 빠졌다. 특히 모텔에서는 아내와 친구가 같이 나와 사연자를 더욱 분노케 했다.


더욱이 이 사건 후 아내가 임신하게 됐다. 아무것도 확신할 수 없는 상황에 혼란스러웠던 사연자는 아내와 잠시 떨어져 지내며 머리를 식힌 뒤 아내와 다시 잘해보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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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채널A, SKY '다시 뜨거워지고 싶은 애로부부'


하지만 사연자는 아내가 또 친구와 호텔에 있다는 것을 알고 분노를 참을 수 없었다. 사연자는 두 사람이 있는 호텔로 찾아가 친구에게 진실을 들었다.


남편의 친구는 아내 배속에 있는 아이가 자신의 아이라고 주장했고, 아내가 "마음이 순결하면 간음이 아니다"라며 자신과 외도를 이어왔다는 사실을 고백했다. 특히 아내는 친구에게 "우린 사탄의 유혹에 잠시 빠졌던 거다. 우리 빨리 주님께 모든 죄를 고백하고 회개해요"라며 불륜을 저지르고도 회개하면 죄가 없어진다고 주장했다.


친구의 주장에 아내는 "절대 아니다"라며 불륜이 있었다는 사실을 부인했고, 남편은 진저리쳤다.


경악할 일이 연속에서 일어나며 사연자는 아내와 이별을 결심했다. 하지만 앞서 확인했던 아이의 친자 검사 결과 친자식이 맞다는 결과가 나와 고민에 빠졌다. 이에 '다시 뜨거워지고 싶은 애로부부' MC들은 어느쪽이던 결단을 내리기 힘든 상황에 모두 안타까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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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채널A, SKY '다시 뜨거워지고 싶은 애로부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