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14일(일)

싸우면서도 김다미 우산 씌워주는 '전설의 남친짤' 재현한 '그해우리는' 최우식 (영상)

인사이트SBS '그 해 우리는'


[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배우 최우식이 온라인상에서 '속 깊은 남친'이라는 제목으로 퍼진 일명 '전설의 남친짤'을 그대로 재현했다.


지난 28일 오후 방송된 SBS '그 해 우리는'에서는 서로에게 흔들리는 걸 감추지 못하는 최웅(최우식 분)과 국연수(김다미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두 사람은 다큐멘터리 촬영을 위해 여행을 떠나게 됐는데, 과거 5년이나 사귄 연인 사이였던 만큼 애증이 존재해 계속 티격태격 댔다.


하지만 촬영은 다행히 마무리됐고 철수하려던 찰나 갑자기 소나기가 내렸다.


국연수는 최웅을 피해 다른 곳에서 쉬고 있었던 상황이었다. 최웅은 우산을 쓰고 그에게 걸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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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그 해 우리는'


최웅은 "지긋지긋하지만 또 너야"라면서 복잡한 마음을 솔직히 고백했다.


국연수는 최웅의 고백이 불편한지 자리를 떠나려 했다. 똑같이 흔들리고 있는 본인의 마음을 들키고 싶지 않았던 것이다.


그러나 최웅은 막아서며 국연수에게 자신이 쓰고 있던 우산을 씌워졌다.


국연수는 흔들리는 눈빛을 감추지 못했고, 최웅은 그런 그에게 입맞춤을 해버렸다.


하루종일 싸웠으면서도 국연수가 감기에 걸릴까 봐 우산을 씌워주는 최웅의 모습은 보는 이들을 설레게 하기 충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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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SBS '그 해 우리는'


특히 해당 장면은 온라인상에서 '전설의 남친짤'이라 불리는 '속 깊은 남친' 네컷 만화 속 장면과 많이 닮아 있다.


많은 시청자들은 '전설의 남친짤'을 그대로 재현한 최우식의 모습에 열광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그 해 우리는'은 헤어진 연인이 고등학교 시절 촬영한 다큐멘터리의 인기로 강제 소환되면서 펼쳐지는 청춘들의 로맨스를 그린다.


닐슨코리아 기준 1회는 3.2% 시청률을 기록했으나, 최근 방송된 8회는 4.3%까지 올라 눈길을 끌었다.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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