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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핑크 제니X로제X리사, '설강화' 논란 있는데도 지수 위해 공개 응원

블랙핑크 멤버들이 '설강화'에 출연 중인 지수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인사이트Facebook 'BLACKPINKOFFICIAL'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블랙핑크 멤버들이 역사왜곡 논란이 일은 드라마 '설강화'에 출연 중인 지수를 응원했다.


지난 18일 JTBC 새 드라마 '설강화'가 첫 방송됐다. '설강화'는 정해인과 정극에 처음 도전한 블랙핑크 지수의 출연으로 화제를 모은 드라마다.


하지만 작품은 첫 방송 전부터 1987년대 서울을 배경으로 한 안기부, 무장간첩 등 소재로 민주화 운동을 폄훼하고 안기부를 미화하는 게 아니냐는 의혹에 휩싸여 논란이 일었다.


이 가운데 블랙핑크 멤버들은 정극 연기에 첫 도전한 지수를 응원하기 위해 나섰다.


인사이트Instagram 'lalalalisa_m'


인사이트Instagram 'roses_are_rosie'


리사는 '설강화' 첫 방송을 앞두고 드라마 티저 영상을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게재했다. 로제 또한 이날 오후 10시 30분 첫 방송된다는 정보를 적으며 지수를 응원했다.


제니는 지난 16일 열린 드라마 제작발표회 후 지수의 기사 사진과 함께 "우리 영로 기대 기대 기대중"이라는 글을 남겨 눈길을 끌었다.


하지만 다른 논란도 아니고 역사 왜곡으로 논란의 중심에 선 드라마를 응원하는 블랙핑크 멤버들의 행보는 일부 누리꾼의 아쉬움을 자아냈다.


인사이트Instagram 'roses_are_rosie'


인사이트Instagram 'jennierubyjane'


한편 JTBC 측은 '설강화'의 역사 왜곡 우려에 대해서 "주요 사건의 배경은 민주화 운동이 아니라 1987년 대선 정국이며 군부 정권과 안기부가 기득권 유지를 위해 북한 독재 정권과 야합해 음모를 벌이는 가상의 이야기"라고 해명한 바 있다.


그러나 첫 방송 전부터 잡음이 끊이지 않았던 '설강화'는 1화가 방영된 후에도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 결국 청와대 국민청원에는 '설강화'의 방영을 중지해달라는 청원까지 등장했다.


과연 '설강화'는 초반 논란을 딛고 시청자의 마음을 돌릴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방송은 매주 주말 오후 10시 30분 방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