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두산 베어스가 NC 다이노스를 6대 4로 꺾고 2년 만에 한국시리즈에 진출했다.
24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NC와 플레이오프 5차전에서 두산은 4번 타자 김현수의 결승 2타점 2루타를 앞세워 6대 4로 역전승했다.
1차전 승리 후 2, 3차전에서 패하며 벼랑 끝에 몰렸던 두산은 4차전 승리를 발판삼아 결국 시리즈 전적 3승 2패로 한국시리즈행 티켓을 거머쥐게 됐다.
두산이 한국시리즈에 나서는 것은 지난 2013년 삼성 라이온즈에 3승 4패로 밀려 준우승 이후 2년 만이다.
한편 삼성과의 한국시리즈 1차전은 오는 26일 오후 6시 30분 삼성의 홈인 대구 구장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