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a Univ. of California, Riverside / YouTube
수영복에 부착된 특수 스펀지를 이용해 오염된 바다를 깨끗한 물로 정화시켜주는 친환경 비키니 '스펀지 슈트'가 개발돼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12일(현지 시간) 캘리포니아 대학 리버사이드 캠퍼스 기술자들은 "특수 스펀지를 이용해 수영을 하면 할수록 물을 깨끗하게 해주는 '비키니'를 개발했다"고 발표했다.
비키니를 개발한 미히리(Mihri Ozkan) 교수는 "스펀지 슈트는 설탕의 '자당' 성분을 이용해 물을 제외한 모든 오염물질을 흡수한다"며 "비키니 무게의 25배까지 흡수할 수 있고, 이 상태에서 무려 20번이나 재사용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수영복에 흡수된 오염물질이 내부 구멍에서 나오지 못하도록 고안됐기 때문에 피부에 닿지 않아 인체에 유해하지 않다"고 덧붙였다.
한편, '스펀지 슈트'는 새로운 패드로 갈아야 하는 탈부착 형태이기 때문에 번거롭다는 단점이 있지만, 섹시한 디자인과 환경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비키니'라는 이유로 환경학계의 이목을 집중 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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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한나 기자 hanna@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