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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신부 "성당 가면 '강동원'처럼 잘생긴 신부 많다"

하성용 신부가 실제로 성당에도 강동원처럼 잘생긴 신부가 있다고 말했다.

인사이트CJ ENM


[인사이트] 나소희 기자 = 실제로 성당에 가면 영화 '검은 사제들' 강동원처럼 잘생긴 신부가 있을까.


'검은 사제들'에서 사제로 출연한 강동원을 보면서 누구나 한번쯤 생각해봤을 것이다. 이 질문에 대해 현직 신부가 답변을 내놨다.


지난 10일 방송된 JTBC '다수의 수다'에서 MC 유희열, 차태현은 개신교, 천주교, 불교, 원불교 4개 종교 성직자들과 함께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차태현은 작품에서 종교인 역할을 해본 적 없다고 밝히면서 말문을 열었다.


인사이트JTBC '다수의 수다'


그는 하성용 신부에게 신부님들이 나오는 영화를 보면 모두 다 잘생겼다면서 "강동원처럼 진짜 잘생긴 신부가 있냐?"라고 궁금해했다.


'검은 사제들' 강동원을 포함해 작품에서 신부로 출연하는 배우들 모두 훈훈한 비주얼로 많은 여성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것을 언급한 것이다.


차태현의 질문에 하성용 신부는 "그렇다"면서 실제로 성당에 잘생긴 신부가 있다고 답해 놀라움을 안겼다.


인사이트JTBC '다수의 수다'


그러면서 그는 "천주교 신부가 다 저처럼 생기면 성당 망한다"라며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반면 김진 목사는 신부와 달리 영화에서 목사는 모두 사기꾼, 사이비로 나온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영화를 볼 때마다 목사에 대한 인식이 바뀌어야 한다는 생각을 했다고 아쉬움을 털어놓았다.


인사이트영화 '검은 사제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