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스맨2' 2017년 6월 16일 개봉 확정
영화 '킹스맨:시크릿 에이전트'의 후속편의 개봉 날짜가 2016년 6월 16일로 확정돼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via 영화 '킹스맨:시크릿 에이전트' 스틸컷
영화 '킹스맨:시크릿 에이전트'의 후속편의 개봉일이 드디어 확정돼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21일(현지시간) 'Den of geek' 등 외신에 따르면 20세기 폭스는 최근 '킹스맨:시크릿 에이전트'의 후속작인 '킹스맨2'의 개봉일을 2017년 6월 16일로 확정했다.
이는 '킹스맨:시크릿 에이전트'가 2015년 1월 개봉됐던 것과 달리 할리우드 대작이 쏟아지는 여름 개봉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앞서 지난 2일 폭스는 전편에 이어 매튜 본(Matthew Vaughn)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 '킹스맨2'의 촬영을 2016년 4월에 시작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주인공 에그시 역의 태론 에거튼(Taron Egerton)은 차기작 스케줄로 어려움을 겪었지만 최근 '로빈후드:오리진' 촬영 일정이 2016년 2월에서 여름으로 조정됨에 따라 '킹스맨2'에 무사히 합류할 수 있게 됐다.
아직까지 해리 하트 역의 콜린 퍼스(Colin Firth)의 합류는 확정되지 않았지만, 감독과 극본가가 그의 복귀 방안에 대해 논의 중인 만큼 합류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한편, 지난 2월 국내에 개봉한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는 19세 미만 관람불가 판정을 받은 외화 최초로 612만 관객을 돌파하는 등 많은 사랑을 받았다.
조은미 기자 eunmi@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