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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미10', 표절 논란 일은 '비오-리무진' 무대 또 내보냈다

Mnet '쇼 미 더 머니 10' 측이 표절 논란이 일고 있는 '리무진' 무대를 또 내보내는 편집 실수를 했다.

인사이트Mnet '쇼 미 더 머니 10'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쇼 미 더 머니 10'이 표절 논란 일은 비오의 '리무진' 무대를 또 내보냈다.


지난 26일 방송된 Mnet '쇼 미 더 머니 10'에서는 래퍼 8인의 '세미파이널'이 그려졌다.


이날 세 번째로 맞붙은 래퍼는 베이식과 조광일이었다.


베이식은 패기 넘치던 2008년 시절로 돌아가겠다는 의미를 담은 '08베이식'을 선보이며 무대를 찢어놨다. 


인사이트Mnet '쇼 미 더 머니 10'


문제는 그다음에 발생했다. 베이식 무대가 끝난 뒤 그레이가 "모두가 바란 베이식"이라고 말하는 순간 화면이 바뀌었다.


이윽고 지난주 방송됐던 비오의 '리무진' 무대 일부가 다시 전파를 타 시선을 끌었다.


이후 본 방송이 다시 이어졌고, 제작진은 하단 자막을 통해 "방송사의 사정으로 인해 방송이 고르지 못했다"라며 곧바로 사과했다.


방송 사고를 본 누리꾼의 반응은 썩 좋지 않았다. '리무진'의 경우 최근 표절 논란이 있었던 만큼 더욱 신중을 가했어야 했다는 입장이다. 


일각에서는 편집점이 너무 교묘했다며 의도한 실수가 아니냐는 의견을 내놓기도 했다. 


인사이트Mnet '쇼 미 더 머니 10'


앞서 가수 라이프 오브 하지는 '리무진'이 자신의 노래를 표절한 곡이라고 주장한 바 있다.


그는 '리무진'과 '월요일'을 각각 스트리밍 해 캡처한 사진을 올리며 "이건 좀 너무 비슷한 거 아니냐"라고 지적했다.


라이프 오브 하지의 지인 A씨도 "이 정도면 내 친구 노래 멜로디 따온 거 아니냐. 이게 한국 힙합이 발전하지 못하는 이유. 전부 외국 힙합 베껴오거나 어디서 노래 베껴오거나. 부끄러운 줄 알아라"라며 비판했다.


하지만 일부 누리꾼이 "뜰려고 발악하냐"라는 악플을 퍼붓자, 라이프 오브 하지는 "내가 뭘 노리고 그랬을 위인으로 보이냐. 난 그냥 비오 노래가 어이없어서 그랬을 뿐"이라며 2차 저격에 나섰다.


한편 '리무진'을 함께 작곡한 비오와 그레이는 아직 이렇다 할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인사이트'리무진' 표절 주장한 가수 라이프 오브 하지 / Instagram 'lifeofhojj_youngl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