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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 18년차 슈스인데 '만원 버스' 타고 중고거래하러 나선 산다라박 (영상)

가수 산다라박이 데뷔 18년차 '슈스'라 사람들이 알아볼법한데도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모습을 보였다.

인사이트MBC '나 혼자 산다'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가수 산다라박이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소탈한 일상을 공개한다.


26일 방송되는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자취 1개월 차 새내기 산다라박의 하루가 그려진다.


산다라박은 "2NE1 활동 기간 동안 멤버들과 함께했던 숙소 생활이 끝나고, 줄곧 본가에서 부모님과 함께 지내왔다"며 38년 만에 독립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이전까지 K-장녀의 삶을 살았다. 하지만 작년부터 일탈을 시작했다"며 "그동안 모범생 생활을 살아왔지만, 뒤늦게 독립을 향한 열망을 품게 됐다"고 귀띔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MBC '나 혼자 산다'


산다라박은 늦깎이 독립에 목말랐던 만큼 집 인테리어 콘셉트도 '일탈'로 잡았다.


그는 아침부터 부엌에 구비된 한강 라면 기계로 라면을 끓여 먹는가 하면 예전 무대를 보며 귀여운 포즈를 취했다.


이후 그는 봇짐을 진 채 '만원 버스'를 타고 중고거래를 하러 나서 눈길을 끌었다.


데뷔 18년 차 가수라 사람들이 알아볼 법도 한데 산다라박은 전혀 눈치를 살피지 않고 버스에 탑승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MBC '나 혼자 산다'


산다라박은 허기진 배를 채우고자 길거리 어묵을 사 먹는 모습도 보여줘 친근함을 더했다.


예고편을 접한 누리꾼은 "공주처럼 지낼 줄 알았는데 반전이다", "수수해서 보기 좋다", "완전 옆집 언니 같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산다라박은 지난 5월에도 만원 지하철에 몸을 싣고 약속 장소로 향하는 일상을 보여줘 화제를 모았다. 


YouTube 'MBCentertain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