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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내년까지 완전체 활동 가능...전원 '입영 연기' 신청

인기 아이돌 그룹 방탄소년단 멤버 모두가 만 30세까지 입영 연기를 신청해 진이 해당 나이가 되는 오는 2022년 12월 생일 전까지 완전체로 활동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인사이트Facebook 'bangtan.official'


[인사이트] 정현태 기자 = 그룹 방탄소년단 멤버들이 만 30세까지 입영 연기를 신청한 사실이 알려졌다.


25일 YTN에 따르면 대중문화예술 분야 우수자를 대상으로 한 징집·소집 연기 병역법 개정안이 시행되면서 방탄소년단 멤버 모두가 만 30세까지 입영 연기를 신청했다.


앞서 정부는 문화 훈포장을 받은 대중문화예술인이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추천을 받을 경우 입영을 만 30세까지 연기할 수 있는 대통령령을 마련했다.


방탄소년단은 한국 가수 최초로 '빌보드 200' 차트에서 두 개의 앨범으로 연이어 1위를 기록하는 등 한류 발전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운 공을 인정받아 지난 2018년 화관문화훈장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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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최연소이자 아이돌 가수 최초 화관문화훈장 수훈자다.


지난 6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방탄소년단이 입대 연기를 신청한다면 당연히 추천할 것"이라고 말한 만큼 방탄소년단의 만 30세까지 입영 연기는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이로써 맏형 진이 만 30세가 되는 오는 2022년 12월 생일 전까지 방탄소년단은 완전체로 활동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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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부승찬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오전 정례브리핑에서 "예술·체육요원의 편입대상 확대는 좀 선택하기 어렵고 그리고 신중할 필요가 있다"라고 말했다.


부 대변인은 "상황 변수를 고려하지 않을 수 없다. 당장 닥친 것 중에 인구 급감에 따른 것이 가장 클 것 같다. 사회적 합의 역시 필요하다. 이게 말하자면 공평한 병역 이행 아니겠냐"라며 방탄소년단 등 국익 기여도가 높은 대중문화예술인이 예술·체육요원으로 대체 복무하는 것에 사실상 반대 입장을 밝혔다.


국회 역시 이날 해당 개정안에 대해 첫 심의에 들어갔지만 결론을 내리지 못한 채 논의가 보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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