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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니카 "타투하는 사람 불량하다는 선입견 없어지길...디자인적 예술일 뿐" (영상)

안무가 모니카가 타투에 대한 선입견이 없어지고 타투이스트들이 힘을 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인사이트YouTube 'GQ KOREA'


[인사이트] 정현태 기자 = 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를 통해 큰 인기를 얻은 안무가 모니카가 타투에 대한 신념을 전했다.


지난 23일 유튜브 채널 'GQ KOREA'에는 모니카가 타투에 대해 얘기하는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자신의 몸에 있는 타투의 의미를 공개하던 모니카는 "생각보다 우리나라 타투이스트가 외국에서 인기가 많다는 걸 저는 알고 있다. 근데 우리나라에서만 대우를 잘 못 받는다. 이미 기술력은 해외와 비등비등한 것 같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이어 "'우리나라 타투이스트들이 우리나라 법만 바뀌면 더 멋있는 무대에서 더 멋있는 예술을 할 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어릴 때부터 하고는 있었다"라고 전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YouTube 'GQ KOREA'


그러면서 모니카는 타투를 한 사람들에 대한 편견이 있을 수는 있다고 생각하면서도 동시에 그런 선입견을 없애고 싶다고 밝혔다.


그는 "타투 하는 사람들이 다 싸움 잘 하고 불량한 사람만은 아니다. 이건 감각적인 문제고 디자인적인 예술이라는 것을 보여주고 싶다"라고 주장했다.


모니카는 타투를 한 자신을 보고 엄마가 울었던 일화를 말하기도 했다.


그는 "커피숍에서 '엄마, 나 타투 했다' 하니까 엄마가 막 울었다"라고 서두를 뗐다.


인사이트


인사이트YouTube 'GQ KOREA'


모니카는 "그래서 '아니다. 엄마, 이거 판박이다'라니까 엄마가 '왜 거짓말을 하고 그러냐'라면서 미소를 지으시다가 '엄마, 근데 이거 '찐'이다'라니까 다시 막 울었다"라고 설명했다.


그 정도로 타투를 한 딸의 모습에 엄마가 굉장히 마음 아파하셨다는 모니카는 "그런데도 저는 엄마부터라도 선입견을 없애고 싶었다"라고 얘기했다.


모니카는 "보통 비밀로 하는 친구들도 많은데 전 하자마자 엄마한테 당당하게 바로 자랑했다"라고 덧붙였다.


타투에 대한 선입견이 없어지고 타투이스트들이 힘을 냈으면 좋겠다는 모니카는 끝으로 "굉장한 기술력이라는 거 그리고 엄청난 예술이라는 걸 많은 분들이 알아주셨으면 좋겠다는 생각이다"라고 바랐다.



YouTube 'GQ KORE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