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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사는 집에 찾아오는 극성 '스토커' 때문에 BJ릴카가 내린 결단

아프리카TV BJ 릴카가 2년이 넘도록 스토커에게 시달린 끝에 결심을 전하며 팬들에게 양해를 구했다.

인사이트아프리카TV 


[인사이트] 전유진 기자 = 아프리카TV BJ 릴카가 2년이 넘도록 스토커에게 시달린 끝에 처음으로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


지난 23일 릴카는 자신의 아프리카TV 방송국 게시판을 통해 "상황 설명드려요"라는 제목의 글을 게재했다.


릴카는 "19년도 여름부터 동일범으로부터 스토킹을 당했다"며 말문을 열었다.


그는 "법적으로 조치를 취하기도 하고, 스토킹 법이 제정이 되면서 실효성이 생긴 10월 이후에도 (스토킹이) 지속돼서 조금 바빠졌다"라고 상황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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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릴카는 "이젠 공지나 방송에서 제 동선에 대해 거짓말을 할 거다. 지금까지는 스트레스 받아서 직접 대처하는 것을 피했지만 이제는 최선을 다해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어제도 경찰관 2명, 형사 2명 모두 집에 다녀갔고 제가 어디를 가든 사설이든 경찰이든 동행 요청해서 갈 테니 걱정 마시고 양해 부탁드린다"며 팬들에게 양해를 구했다.


상황을 접한 팬들은 "스토킹 2년이면 스트레스 극심할 듯", "스토커가 작정하고 피 말리면서 괴롭히면 법적 처벌도 힘들다더라", "얼른 스토커가 잡혔으면 좋겠다. 선처하지 말라" 등의 반응을 보이며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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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릴카는 한 남성으로부터 지속적인 스토킹을 당하고 있음을 수차례 밝혀왔다.


지난 20일에는 생방송을 통해 혼자 사는 집에 해당 남성이 찾아온 CCTV를 공개하며 고통을 호소하기도 했다.


한편 지난 10월 21일부터 강화된 스토킹 처벌법에 따라 스토킹으로 판단되는 행동을 저지를 경우 최대 5년 이하의 징역형이 가능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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