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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P 10 중 7개가 한국 드라마"...일본 넷플릭스마저 점령해 버린 K-드라마 위엄

'연모'를 포함한 총 7개의 한국 작품이 일본 넷플릭스 TOP 10을 차지해 많은 이들에게 놀라움을 안겼다.

인사이트KBS2 '연모'


[인사이트] 나소희 기자 = 한국 드라마 콘텐츠가 일본 넷플릭스마저 점령해 버렸다.


지난 19일 동영상 스트리밍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패트롤에는 일본 넷플릭스 TOP 10 순위가 공개됐다.


순위에는 현재 한국에서 방영 중인 KBS2 드라마 '연모'가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이어 2위는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끈 한국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오징어 게임', 3위는 이동욱과 유인나의 달달한 로맨스를 그린 tvN '진심으로 닿기를'이었다.


인사이트플릭스패트롤


이 외에 tvN '사랑의 불시착'과 JTBC '이태원 클라쓰', 넷플릭스 '마이 네임', tvN '갯마을 차차차'도 TOP 10에 올라 놀라움을 안겼다.


이에 일본 넷플릭스 TOP 10은 마치 한국 넷플릭스 순위인 거 같은 착각을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실제로 해당 순위를 본 누리꾼들은 '한국 넷플릭스 인기작 순위'인 줄 알았다면서 신기해했다.


이들은 "대박이다", "연모 인기 많네. 신기하다", "'이태원 클라쓰'랑 '사랑의 불시착'이 아직도 있네" 등 다양한 반응을 쏟아냈다.


인사이트넷플릭스 '오징어 게임'


한 누리꾼은 "이제 '지옥'도 추가될 듯"라면서 전날(19일) 공개된 넷플릭스 '지옥'을 언급하기도 했다.


한편 일본에서는 예전부터 한류 열풍이 일었으나, 최근 이 같은 현상이 더욱 커지고 있다.


지난 7월 일본 지상파방송사 TV도쿄는 현빈, 손예진 주연의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으로 인해 일본에서 넷플릭스로 한국 드라마를 시청하는 시간이 1년 전보다 6배 이상 증가했다고 보도했다.


이만큼 일본에서는 한국 드라마가 주는 영향력이 크며 인기가 계속 이어지고 있다.


인사이트tvN '사랑의 불시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