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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의 집 아들 팔자 망치려고"...연애 프로 '나는솔로' 나온 무속인 여성에 도 넘은 악플러들 (영상)

'나는 SOLO'에 출연한 여성 무속인을 두고 일부 누리꾼이 비난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인사이트SBS PLUS, NQQ '나는 SOLO'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짝을 찾으러 데이팅 프로그램에 출연한 여성 무속인을 향해 일부 누리꾼이 비난의 화살을 쏘고 있다.


지난 17일 방송된 SBS PLUS, NQQ '나는 솔로' 19회에서는 다양한 매력을 지닌 4기 솔로남녀 12인이 공개됐다.


이날 정숙은 출연 전 진행된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프로그램 말미에 뜬 지원자 모집에 바로 신청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정숙은 "제 직업이 좋은 남자를 만나기 힘들다. 무속인이다"라고 밝혔고, 데프콘은 "나이가 어려 보인다. 무속인분들은 엄마, 아빠 나이라고 생각했다"라며 놀라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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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SBS PLUS, NQQ '나는 SOLO'


이어 정숙은 "집안이 무속인과 관련이 없다. 내가 최초다"라며 신병이 10대, 20대에 한 번씩 찾아와 더 이상 거스를 수 없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는 '썸남'과 진지한 만남을 이어가고 싶어 직업을 공개하면 상대방의 태도가 달라졌다고 털어놨다.


정숙은 "너무 무서워하는 분이 있었는데 그게 저한테 상처가 됐다"라고 고백했다.


방송을 본 누리꾼은 정숙을 향해 곱지 않은 시선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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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SBS PLUS, NQQ '나는 SOLO'


이들은 "무속인은 아닌 것 같다", "솔직히 무속인을 누가 반기냐"라며 정숙의 직업에 반감을 드러냈다.


심지어 몇몇은 "남의 집 아들 팔자 망치려고 그러냐", "남 신세 조질 일 있나", " 출연자들 무섭겠다" 등 원색적인 비난까지 이어갔다.


또 누리꾼은 무속인이라는 걸 알고도 섭외한 제작진에게도 쓴소리를 쏟아냈다.


아직 다른 출연자들은 정숙의 직업을 모르는 상황인데, 정숙이 편견을 깨고 사랑을 쟁취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 관련 영상은 1분 38초부터 확인할 수 있습니다.


네이버 TV '나는 SOL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