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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나단 "'한국전쟁 참전'했던 할아버지, 한국인 늘 친절했다고 말해"

방송인 조나단이 '한국전쟁'에 참여했던 할아버지 이야기를 전했다.

인사이트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방송인 조나단이 '한국전쟁'에 참여했던 할아버지 이야기를 전했다.


지난 18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는 한국살이 5년 차 조나단이 출연해 강원도 철원 투어에 나섰다.


이날 조나단은 한국살이 15년 차 알베르토와 다니엘과 함께 강원도 철원을 방문했다.


조나단은 "한국 전쟁에 대해 더 알아보고 싶다"며 "우리 할아버지가 한국전쟁에 참전하셨다. 여기서 좀 지내셨을지도 모른다"고 강원도 철원을 방문한 이유를 밝혔다.


인사이트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이어 "굉장히 어린 나이셨다. 아마 19~20살이었다. 군 복무 할 수 있는 가장 어린 아이였다"며 "상상도 잘 안 된다. 그렇게 어린 나이에 참전을 하다니"라고 한국전쟁에 참전한 할아버지에 대한 존경심을 드러냈다.


조나단은 "한 번은 할아버지랑 통화할 때 내가 갓을 쓰고 있었다. 근데 좀 놀란게 할아버지가 한국에 계셨을 때 갓을 쓴 사람들을 많이 보셨다고 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한국인들이 얼마나 친절했는지도 얘기하셨다. 늘 한국인들이 음식도 나눠주고 그랬다고 한다. 아마 파병 군인들에게 굉장히 호의적이었나 보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조나단과 다니엘, 알베르토는 철원 곳곳을 돌아다니다 DMZ를 한눈에 볼 수 있는 평화전망대를 방문했다.


조나단은 "나에게 북한을 볼 기회가 생길 줄 몰랐다. 커튼을 열고 그 광경을 보는 건 정말 숨 막히고 놀라운 경험이었다. 진짜 충격 받았다"고 놀라움을 드러냈다.


인사이트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