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국지
[인사이트] 성동권 기자 = "유비의 동생 두 명의 이름을 대보시오"
아마 대한민국의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 질문에 쉽게 대답할 것이다. 정답은 누구나 예상했듯 관우와 장비다.
우리나라의 이야기도 아닌 중국의 삼국지 이야기를 우리나라 국민들이 정확하게 알고 있는 건 어린 시절 즐겨봤던 만화책의 힘일 가능성이 높다.
그중에서도 '이 만화책'은 학생들 사이에서 필독서로 불리며 모두를 삼국지의 세계로 빠져들게 만들었다.
아이세움
그 주인공은 바로 '이문열 이희재의 만화 삼국지'다.
'이문열 이희재의 만화 삼국지'는 편안한 그림체와 손쉬운 내용 설명이 장점인 만화책이다.
그 덕분에 어린 시절 책을 읽기 싫어하는 아이들의 집에서 쉽게 발견될 수 있었다.
또한 병원과 학교 도서관, 음식점 등 아이들이 자주 가는 곳에 비치가 되어 있어 누구나 손쉽게 책을 접할 수 있었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MBC '나혼자 산다'
그 덕분인지 대부분의 성인들은 유비, 관우, 장비, 조자룡 등 삼국지의 등장인물을 꿰뚫고 있다.
어린 시절 만화책을 본다고 구박받았던 기억이 지금의 삼국지의 기초 지식을 쌓게 해준 셈이다.
만약 이 글을 보고 이 만화책을 읽던 기억이 떠오른다면 집 책장을 뒤져보자.
그 시절의 기억을 되살리게 해줄 이 만화책이 발견될지도 모르니 말이다.